방탄소년단 "국가대표 같은 기분, 부담이 컸죠"
방탄소년단 "국가대표 같은 기분, 부담이 컸죠"
  • 뉴스제주
  • 승인 2021.03.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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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토크쇼 '렛츠(Let's) BTS'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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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et's BTS'. 2021.03.29.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금은 좀 내려놓고 즐기게 됐지만,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뉴스도 정말 많이 났어요. 저흰 저희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마치 국가대표와 같은 기분이었죠. 주변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부담감이 컸죠."(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9일 밤 단독 토크쇼 KBS 2TV '렛츠(Let's) BTS'에서 속내를 털어놓았다. MC 신동엽이 사회를 본 이날 프로그램에서 특히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확인했다.

진은 슈가에 대해 "가수나 작곡가가 아니었으면 뭐했을까 싶을 정도로, 음악 밖에 모른다"고 했다. 슈가는 정국과 관련 "이만큼 재능 있는 뮤지션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정국은 "RM 형의 랩하는 모습을 보고, 빅히트에 들어왔어요. 영원한 리더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RM은 지민에 대해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고, 무대를 빛나게 하는 전방위 아이돌"이라고 칭찬했다.

지민은 뷔에 대해 "솔직하고 한결같은, 너무 좋은 내 친구"라고 했다. 뷔는 제이홉에 대해 "남을 배려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진에게 "맏형이면서도 위계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라고 추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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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et's BTS'. 2021.03.29.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MC 신동엽은 방타소년단 멤버들에게 "많은 분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는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공연이 모두 취소돼 모두가 힘들 때가 있었어요. 팬들이 저희 음악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하시는데 '그게 사실인가' 싶었죠. 그런데 우리 곡 중에 '낙원', '앤서 :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를 들으면서 '이런 느낌이었구나'를 처음 느꼈죠. 청자의 입장으로 들으니, 위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자신들의 든든한 지지자 팬덤 '아미(ARMY)'와는 "바닥부터 함께 시작한 느낌"이라고 멤버들은 입을 모았다. "저희 못난 부분들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는 사람들"이라는 얘기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이미 성사됐지만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꼽았다. 팬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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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et's BTS'. 2021.03.29.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코로나19 종식 이후 팬들과 만나는 첫 공연에서 들려줄 곡으로 멤버들은 '온(ON)'을 지목했다. RM은 "오프(OFF) 됐다가 다시 온(ON)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를 주름잡는 다른 분야의 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BTS를 통해서 K팝을 좋아하게 됐어요. 현재 로마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민의 이름을 딴 카푸지노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박지성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는데, BTS 노래가 월드컵경기장에서 나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렛츠(Let's) BTS' 시청률은 1부 4.4%, 2부 4.1%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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