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유원 감사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Newsjeju
▲ 손유원 감사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Newsjeju

제주 조천읍 출신인 손유원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감사위원장에 지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6대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손유원 전 의원을 지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유원 감사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손유원 내정자는 오현고 및 제주대학교 영어교육 학사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79년 교직에 입문한 뒤 12년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퇴직 후에는 ㈜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손유원 내정자가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감사위원회가 독립적인 감사기관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제주도를 만들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도의회와 청문 일정을 협의한 후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4월초 청문 일정이 진행된다면 빠르면 4월 말경 임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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