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새활용 관련 토론회 개최
4월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서 진행, '쏭TV'로 생중계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고&nbsp;판매하는&nbsp;‘새활용창작소’ 제8호점이 문을 열었다.&nbsp;<br>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고&nbsp;판매하는&nbsp;‘새활용창작소’ 제8호점이 문을 열었다.&nbsp;<br>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새활용(업사이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는 오는 4월 1일에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적 폐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새활용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선 최소 400개 이상 기업이 새활용 방식을 이용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회에서도 지난 24일에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대상에 새활용을 포함하는 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새활용 활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그간의 업사이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보완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새활용 산업의 발전 가능성 및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입법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재호 의원은 “지난해 전국에 쓰레기산이 356개나 존재하고, 이 양이 무려 150만 톤에 육박한다"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무려 27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의원은 "기존의 재활용 방식 보단 새활용이 새로운 대안인 만큼 적극 지원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제주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생활쓰레기 배출이 심각한 수준이다. 제주에서 우선적으로 새활용 방식을 적극 수용해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제주도가 새활용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1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송재호 의원실과 (사)제주업사이클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토론회는 송재호 의원실 유튜브 ‘쏭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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