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에 풍랑주의보에 이어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제주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목)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육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시각 제주는 상해부근 기압골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불고 있다. 

강풍은 이번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토)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때문에 야외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3일(토) 오후경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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