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4월호 시정소식지 '열린 제주시'. ©Newsjeju
▲ 제주시 4월호 시정소식지 '열린 제주시'. ©Newsjeju

제주시는 '잊지 않겠습니다, 제주4.3'을 표지로 장식한 시정소식지 '열린제주시' 2021년 4월호를 발간해 도내·외에 배포했다.

이번 소식지는 통권 177호로, 8000부가 발간됐다. 4월호는 제주4.3 73주년을 맞아 4.3특별법이 전부개정된 소식과 오등봉 및 중부공원의 민간특례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

'일과 열정 사이' 코너에서는 제주보타리농업학교 김형신 대표의 이야기가 실렸다. 제주형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터득한 지식과 비법들이 담겼다.

'소통' 코너 중 '알쓸리뷰'에서는 집 가까이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우리동네 책방 작은도서관을 리뷰했고, '제주사람이 좋다'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마케팅연구원 배창봉 박사의 인터뷰를 실었다.

제주4.3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주다움' 코너에 있다. 4.3사건으로 사라진 오라동 어우늘과 해산이 마을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외에도 쉰 보리밥으로 만든 향토음식 순다리와 해안과 오름사이에 무리지어 피는 야생화 갯무 꽃을 소개했다.

'여행감성'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유실됐다가 일부 복원된 제주읍성과 금악리의 4·3마을길 및 새미 은총의 동산, 제주 동부권의 대표 오름 다랑쉬 오름 등을 4월의 풍광으로 담아냈다.

'라이프'에서는 여성의 난소 관리법, 탄수화물의 단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씹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들이 제공됐다.

'열린제주시' 구독문의는 제주시 공보실(728-2022)로 하면 되며,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내 '열린제주시 eBOOK' 코너를 통해 전자책(E-BOOK)과 읽어주는 전자북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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