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정부 지원금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한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별 특성 및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제주시는 영유아발달, 성인심리지원, 건강나눔안마서비스 등 16개 서비스를 86개 기관이 해당된다.

점검은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등록·변경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계약서 및 제공 기록지 작성 등 적정 서비스 여부 ▲본인 부담금 납부 ▲서비스 비용 결제 지침 준수 ▲각종 회계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살펴보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은 제주자치도 및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과 합동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실시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게 된다.

제주시 강성우 주민복지과장은 "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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