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은 오는 4월 5일부터 한경면 저지마을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 마을 지도자들과의 상견례 및 대화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시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집합 금지 명령 등으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로 대화시간을 갖지 못함에 따라, 리 단위 마을 단체장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을 시정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달 소통과 공감이 있는 읍·면 마을 방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소통은 전형적인 자리를 탈피해 질의 답변 위주로 대화를 나누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오는 4월 28일 구좌읍 동복리가 마지막 방문지다.

안동우 시장은 “각계 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소통하겠다"며 "단순히 건의사항을 듣기보단 시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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