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 중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보쌈, 족발 취급 음식점 20여 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 및 해충 방지 시설 등에 대해 특정 업체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해 족발, 보쌈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우선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 한해 배달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으로 배달앱 등록 음식점 580여 개소에 대해 외식업협회와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ㆍ사용ㆍ보관 여부 ▲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여부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음식 위생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이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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