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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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25분쯤 "한경면 두모리 해안가에 거북이 사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오후 5시44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갯바위로부터 약 10m 해상에 거북이 사체 1마리가 떠 있는 것을 확인, 사체를 갯바위로 인양했다.

또 문의결과 붉은바다거북 사체는 길이 130cm, 둘레 160cm, 무게 100kg 정도로 암수구별 확인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발견된 거북이 사체는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저녁 7시5분쯤 지자체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붉은바다거북은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만큼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사체를 발견하게 되면 신속히 신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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