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회 750명 실시, 제주대학교병원 두근두근생명지킴이센터 연계 추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제주대학교병원 두근두근생명지킴이센터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총 750명 신청)을 대상으로 ‘소아심폐소생술’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에 제정돼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주된 업무가 어린이와 대면해 이뤄지는 종사자 중 어린이 교육·보육·상담·체험활동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은 매년 4시간(실습2시간)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어린이집별로 안전교육을 개별적으로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이와 같은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하게 됐다.

안전교육은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총 30회로 진행되며, 매회 실습시간은 2시간씩 총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론교육 2시간은 추후 비대면으로 총 3회가량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어린이집별 교육 희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시에서 소아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마련했는데 앞으로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위기상황 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워서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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