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외도동주민센터 이승태 주무관

“세계 곳곳 폭염으로 몸살”, “해수면 상승 재앙, 주요 도시들 물에 잠길 것” 요즘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뉴스들이다. 지구온난화란 19세기 말부터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그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온실가스는 열을 붙들어두는 능력이 있어 대기의 온도를 상승시키는데 이를 온실효과라고 한다.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현재 가장 중요한 국제 환경문제로 빙하감소,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 이미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하며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87%에 달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고자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생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절약시 환경부 및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감축량을 선정하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이때 인센티브는 현금, 지역화폐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받거나 기부할 수 있다. 100만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1가구당 1kW씩 절약할 경우 원전 1개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하니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면 지구도 지키고 돈도 아끼고 인센티브까지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가까운 웁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를 통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모두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