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원 내 1개 병동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A씨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병원 내 1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해당 병원과 긴급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병원 의료진과 방문자 등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몸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7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8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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