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명 음성... 나머지 173명 검사결과 오후경 나올 듯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뉴스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뉴스제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748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48명 중 57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10일~11일)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관련해 일제검사가 이뤄졌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관련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이는 총 748명에 달하며, 이 중 57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7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관련해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이뤄져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총 4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3명, 11일 1명 등 총 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일제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 모두 직업소개소를 통해 근로를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제주도내 142개소(제주시 108, 서귀포 34)의 직업소개소에 일제검사를 안내하고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3일 동안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1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85명(4월4일~10일, 27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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