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 개소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는 오는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위해 14일 오전 9시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서귀포의료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행정·의료인, 군·경·소방대원 및 가상접종자 등 70여 명이 투입돼 실제 접종이 이뤄지는 전 과정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아울러 백신의 이동·보관 준비과정부터 실제 접종대상자가 센터에 방문해 접수·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 퇴실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상반응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조치상황도 점검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훈련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22일 개소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백신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주·야간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될 것이며 백신 공급물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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