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프트베리-(주)카랑-KAIST 전기차 모니터링 차량 관리 서비스 시범 운영 협업

▲ JDC Route330 입주기업·KAIST . ©Newsjeju
▲JDC 제주혁신성장센터-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의 입주기업과 KAIST가 협업해 전기차 모니터링 차량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Route330 AEV’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KAIST는 ‘한국연구재단 이공 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입주기업인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와 ㈜카랑(대표 박종관, 이대형)과 협업해 전기차 운행과 충전 상태 모니터링, 전기차 차량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본 사업은 KAIST가 ㈜카랑과 함께 개발한 블랙박스형 전기차 모니터링 단말기를 전기차에 장착해 주요 핵심부품인 배터리 상태 및 충전, 전기모터, HVAC 등의 실제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관리 분야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KAIST는 데이터 실시간 분석 및 실증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카랑은 자사 출장 정비 서비스인 ‘카수리’와 연계한 운행 모니터링과 적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베리는 자사 전기차충전소 정보 제공·결제 플랫폼인 ‘EV-Infra’앱을 통한 사업 참여 전기차 오너 모집과 충전 비용 지원을 담당한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4월 중 시작해, 5월부터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본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EV-Infra’ 앱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충전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주행거리 모니터링을 통한 소모품 교체 주기에 맞춰 5만 원 상당의 출장 에어컨 필터 교체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본 시범 서비스 참여자 선정과 혜택은 ‘EV-Infra’앱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KAIST의 기술을 입주기업들이 협업해 실증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JDC는 본 사업과 같이 입주기업 협업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기업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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