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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 현 경 자

  코로나-19 시기, 외식 등 외부활동이 어려운 요즘에는 가정·회사 단위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늘어나고 이와 동시에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일회용 포장 용기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편리성과 사회 분위기에 동반한 일회용 용기 사용 급증에 환경 파괴를 우려한 목소리나 행동을 표출하는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A 기업에서는 배달 대신 용기로 음식을 포장하는 사진을 올리면 용기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B 기업은 직원과 손님들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인증샷 행사도 진행하였다.

 또한, 자동차 광고에서는 ‘용기맨’이 등장하여 여기서 용기는 용기(勇氣)가 아닌 용기(容器)로 그릇을 뜻한다. 이 광고의 후반에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한 용기맨이‘불편해도 해야지!!!’로 끝났다

  요즘 MZ 세대에서는 ‘용기내 챌린지’많은 참여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과 제품 포장에 필요한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자는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 차원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소비를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거나 음식을 배달하기 보다는 다회용 용기에 포장하기처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용기(勇氣)를 갖고 용기(容器)를 사용하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불편할 것이다.

 그래도!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우리를 위해!’ 이제는 용기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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