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 협력 여름맞이 화단가꾸기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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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동(동장 고택수)은 14일과 15일 이틀간 부녀회 80여 명과 함께 화단 가꾸기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문·대포·하원·회수 등 4개 마을 11개의 화단을 대상으로 진행할 이 사업은 장미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화초로 식재해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중문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문지역은 중문부녀회 30여 명의 지원을 받아 중문상로변 장미거리, 슬기샘어린이집 앞, 어두모루 주변 화단에 달맞이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 관광객 등 중문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여름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포지역은 대포부녀회 20여 명과 함께 천마에코피아 앞, 컨벤션 장미거리, 동물개동산 정류소 화단을 코스모스로 화사하게 꾸며 힐링공간을 조성한다.

하원지역은 하원마을 부녀회 20여명의 도움으로 하원로 장미거리와 법화사 인근 장미포토존 화단에 종류별로 장미를 식재해 화사한 장미거리로 새단장한다.

또한, 회수지역은 회수마을 부녀회 10여 명이 마을 내 자투리 화단을 맥문동과 애란 등으로 산뜻하게 가꿔 쾌적한 회수마을 경관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택수 중문동장은 “지난 3월에 실시했던 중문 회전교차로 계절화 개선사업도 주민 반응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계절별 화단을 조성해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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