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당시 출자한 개인 주주 중 센터의 적자 운영으로 배당받지 못한 주주들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0대 이상이 보유한 주식 10만2,000주를 매입했으며, 올해에는 1차적으로 70대 이상 보유주식 15만4,000주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해 8만7,000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며, 이번 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과 관련된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을 수령한 주주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신청 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2차 매입에서는 개인 주주들이 주식 매각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신청 서류도 간소화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68억 원을 투입해 3,841명이 보유한 개인주 136만2,000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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