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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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오라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16일 하루 동안 이 학교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12일과 13일 오라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로를 진행한 사실을 파악하고 학교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 

A씨는 학생이나 교직원 등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급식실을 비롯한 학교 전체에 대한 소독과 함께 오늘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도교육청과 협의했다.

이에 학교 측은 전날 전교생 634명과 교직원 67명에게 원격수업 전환사항을 안내했다. 다만 긴급돌봄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당일치기로 인천 지역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무증상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입도 직후인 14일 오후 8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오후 3시 3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라초 관련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학교와 방역당국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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