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20여 명 대상, 오는 20일부터 운영

▲ 다문화가정 어린이합창단 '블리스합창단'. ©Newsjeju
▲ 다문화가정 어린이 '블리스합창단'.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 명으로 이뤄진 ‘블리스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블리스합창단은 지난해까지 다문화어린이 73명이 참여했으며, 서귀포시 축제나 예술의 전당에서 이뤄지는 정기 연주회 등 공연에서 다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블리스합창단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도립서귀포시합창단 지도하에 통합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각종 음악 이론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을 선정해 아이들이 잘 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 될 예정이다.

또한, 합창단 운영은 언어발달이 상대적으로 늦을 수 있는 다문화 자녀들에게는 합창을 통해 큰소리로 발성하고 노래해 자신감도 북돋아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참여 어린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다문화어린이 블리스합창단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자녀는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4-762-1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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