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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1차 티저(사진=TV조선 제공)2021.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결사곡)이 시즌2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6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주말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을 다룬다. 이와 함께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월23일에 첫 방송된 '결사곡' 시즌1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 만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1막과 세 남편의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2막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회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시즌1은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1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 '세컨 폰'을 들켰던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만나기만 했어? 진도 나갔어? 다?"라는 아내 부혜령(이가령)의 포효를 뒤로 하고, 불륜녀 송원(이민영)과 하룻밤을 보낸다.

불륜녀 남가빈(임혜영)에게 설렜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나도 사람이고 남잔데 뭔 그렇게 큰 죄를 지었다고"라며 울컥해 공분을 사고, 아내 이시은(전수경)에게 "애들 상처 안기면 어떤 짓도 나 할 거야"라는 묵직한 경고를 듣는다.

또 "옆자리 누구 앉았어?"라는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의 말에 답이라도 하듯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즐겁게 승마를 즐긴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 같은 부부생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와장창 깨는 초현실적 부부 이야기와 그 속에 숨은 다양한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다"고 전했다.

시즌2는 6월에 시청자를 찾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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