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위험 방지 난간 정비, 노후산책로 정비, 보행등 교체

▲ 정방폭포 재해취약지 위치도. ©Newsjeju
▲ 정방폭포 재해취약지 위치도. ©Newsjeju

서귀포시가 정방폭포 주변 재해취약지 통행불편 해소에 나선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정방폭포 ~  소라의 성을 연결하는 산책로 구간에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억 원을 투입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사업구간은 붕괴 및 추락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주변토지를 매입해 위험요인을 해소한 후 산책로를 조성한 240m 구간이다. 해안 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들과 올레꾼들이 즐겨 찾는 올레길 6코스이기도 하다.

주요 정비내용은 기존에 시설된 삼나무 산책로 240m(폭 1.5m) 구간이 노후 및 파손돼 우천시 미끄러짐으로 인한 보행 불편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제주현무암 판석으로 교체한다.

또한, 구간 내 보수가 필요한 안전난간 교체(15경간, L=25m)와 야간이용 편의를 위해 보행로 바닥에 시설된 보행등(119개)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객들과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 완료할 계획"이며 "주변에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정비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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