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거급여 ‘20년 4840가구 → ’21. 3월 5088가구로 248가구(5.1%)증가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주거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임차료를 보조하고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840가구였던 임차료 수급 대상 가구가 ‘21. 3월 현재 248가구가 늘어난 5088가구가 임차급여(전‧월세 임대료) 수급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중위소득이 44%에서 45%이하인 가구로 지원대상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주거 위기 가정이 늘면서 임차료 수급가구가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거급여 예산도 ‘20년 60억 7000만 원에서 ‘21년 72억 7000만 원으로 12억이 증가했으며, 내년도에도 10억 원 정도 추가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급여 신청은 연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주거급여 대상 가구 내 구직·학업 등의 사유로 부모와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년들에게도 별도로 임차료 분리 지급이 시행되고 있는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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