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주시 전역 공공건물에서 10분간 일시 소등한다.

제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운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회복 :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제주시 청사를 비롯해 26개 읍면동 주민센터 등 27개의 공공건물과 제주시 아파트 단지 8개소에서 건물 조명을 10분간 동시 소등하는 것으로 지구 기후변화의 위기를 알린다.

또한 지구사랑 공모전, 탄소포인트 신규가입 이벤트, 읍면동 자생단체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 온실가스 1일 1톤 줄이기 생활수칙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행사들이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작은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이슈화 및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다음해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의 운동이다.

▲ 제51회 지구의 날 행사 안내 포스터. ©Newsjeju
▲ 제51회 지구의 날 행사 안내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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