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한 활동 보장

서귀포시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 대해 백신휴가를 추진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최대 3일의 유급휴가(주말, 공휴일 포함)를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난 참여자는 해당 일자리 수행기관에 의사 소견서 없이 구두, 유선, 문자 등의 방법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하루 더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도 휴가를 부여한다.

한편, 서귀포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은 4월 현재일 기준 4250명이며 75세 이상 참여 어르신은 3319명, 65세 이상 74세 미만 참여 어르신은 913명, 65세 미만은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참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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