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 21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및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 창작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단체와 공연장(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상주단체는 2002년 창단돼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제주를 노래하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전통예술분야), 2013년 창단돼 제주의 타령과 민요를 기반으로 모던한 재즈 사운드로 풀어내는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음악분야)가 선정됐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는 신작초연 ‘제주성주풀이, 영등산 덕든낭 베자’과 더불어 2개의 레퍼토리 공연 ‘꿈꾸는 섬-설문대’, ‘음악굿 꽃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는 신작초연 ‘제주 아방(A-bang)’과 함께 ‘시크릿 아일랜드’, ‘The winter of jazzdo’를 레퍼토리 공연으로 진행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상주단체와 도민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문화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연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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