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횡단보도, 교통섬 등 72개소

▲ 서귀포시 천지동 소재 그늘막 운영. ©Newsjeju
▲ 서귀포시 천지동 소재 그늘막 운영.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금년도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주요 교통섬 및 시민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상에 설치된 그늘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설치된 그늘막 58개소와 금년도에 3000만 원을 투입해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서귀포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추가 14개소에 대하여는 다음달 10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태풍 및 강풍 등 기상 이변 시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겳가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그늘막 운영한 결과 시민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여름철 폭염대응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그늘막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시민을 위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여름 안전한 여름나기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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