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로그인으로 305종 공공서비스 확인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이달 28일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지원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보조금24」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각종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없이 「정부24」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서비스이다.

본인과 14세 미만의 자녀에 대해 이미 받고 있거나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19개 부처·305종의 정부지원 서비스에 대해 목록 열람이 가능하며, 이 가운데 25종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고 94종은 신청이 가능한 다른 사이트로 연결해 준다.

올해 말부터는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6000여 종도 「보조금24」에서 맞춤 안내받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사업까지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21년 말에는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가족이 정보 이용에 동의한 경우,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정부24(https://www.gov.kr)」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앱」에 접속해 로그인 후 「보조금24 목록」을 클릭하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노인, 장애인 등)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부가 마련한 각종 정책적 혜택 및 서비스의 존재를 모르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보조금24」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며 “서귀포시민 모두가 「보조금24」를 통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혜택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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