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예정자 "마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
손유원 예정자 "마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1.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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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6대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실시
▲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손유원 예정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 실시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손유원 예정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 실시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Newsjeju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가 "이번 자리가 제주사회를 위한 미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27일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이날 손유원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손유원 예정자는 본격 청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장 자리에 나서게 된 사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손 예정자는 "지명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쁨 보다는 놀라움과 당혹감이 앞섰다"며 "제주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섰고, 이날 준비하면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 예정자는 "과거 고교 영어교사 12년과 개인 사업, 의정활동 8년에 이어 이 자리에 서게 된 건, 제게 내제된 한 가지 삶에 대한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강한 열망 때문"이라며 "그건 사회에 대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손 예정자는 "실제 도의원 임기 마치고 또 다시 봉사를 할 기회가, 그것도 감사위원장 자리일 거라곤 상상도 못해봤다"며 "도의원 경력이 감사위우너장에 적합한가를 저도 살펴봤다. 두 자리 모두 집행기관에 대해 행정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의회나 감사위 모두 독립성과 책임성,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관이다보니 감사위도 의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판단이 서게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손 예정자는 '헌법 7조'항을 인용해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주민대표로서 책임져야 할 역할을 소명의식을 설파했다. 그러면서 손 예정자는 만일 감사위원장 자리에 임명될 시 감사위 운영계획을 밝혔다.

손 예정자는 우선 신뢰받는 감사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감사위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는 그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간섭을 배제토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공익 행정이 적극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손 예정자는 행정업무에 대한 성과감시를 확대해 행정의 책임성이 높여질 수 있도록 하고, 기술적 공무원들에 대한 위법 및 위험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예방적 감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감사위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예정자는 "오늘 이 자리가 얼마나 엄중한 줄 잘 안다"며 "성심을 다해 답변하겠고, 충고와 조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말로 모두발언을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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