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인근 해상에서 물질 중 의식을 잃은 70대 해녀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34분쯤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A호로부터 "의식을 잃은 채 떠 있는 해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5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B해녀(70대)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조치 했다. B해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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