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2700만 원 투입...6월 7일 완료 예정

▲ 상잣성 안내판. ©Newsjeju
▲ 상잣성 안내판.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내 관광 약자층을 위한 상잣성 숲길 데크를 조성키로 했다.

이는 기존에 있던 상잣성 숲길에서 데크를 설치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잣성 숲길”은 조선시대 세종12년부터 목장에 돌담을 쌓았는데 이를 제주도민들이 ‘잣성’이라 부른데서 유래됐으며 특히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쌓인 잣성을 ‘상잣성’이라 불린다.

이번에 조성하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상잣성 숲길 데크는 이전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숲길과 연계해 데크로드를 추가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착공해 6월 7일 완료 예정이다.

사업비 2억 2700만 원을 투자해 조성계획 중에 있으며 총연장 387m이다.

데크로드에서는 전 구간 휠체어와 유모차등이 통행이 가능하고, 산림복지에서 소외된 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숲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관광약자층 및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시설을 확대해 나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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