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이 '국민기본자산제'를 제안하기 위해 제주에 온다. 

김두관 의원에 따르면 오는 30일(금)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자치분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주당 무엇으로 재집권할 것인가 – 김두관의 국민기본자산제 제안설명회'가 열린다.     

김두관 의원은 제안설명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자산불평등을 해소할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국민기본자산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의 국민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20세가 되는 해 6천만 원 이상의 자산을 수급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두관 의원의 국민기본자산제 프리젠테이션, 청중과 함께 하는 타운홀미팅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송창권, 김경미 제주도의원이 사회와 진행을 맡고,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김두관 의원은 "보궐선거 이후 침체된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 의지를 북돋기 위해 대선 경선의 출발점인 제주도에서 국민자산제 설명회를 연다"며 "자산 격차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재집권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설명회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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