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자(1차 접종 기준) 수가 전국적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도는 지금까지 총 3만7,524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1차 접종 기준) 수가 전국적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도는 지금까지 총 3만7,524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코로나19 백신 접종자(1차 접종 기준) 수가 전국적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도는 지금까지 총 3만7,524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지역 예방접종 목표(40만명)에 10%에 근접하는 수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월 29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3만7,524명이며 2차 완료자는 5,408명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인구 69만7,578명 중 임상자료가 없는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인구 57만5,116명이 백신 접종 대상이며, 제주도는 이 중 70%인 40만2,580명을 예방접종 목표 인원으로 잡았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전날에 경우 제주를 포함해 하루 동안 총 24만1,967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정부가 계획했던 4월내 전국 300만명 접종도 무난히 달성했다. 정부는 앞으로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 접종의료기관을 대폭 늘려 하루 최대 150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9월말까지 전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면 11월말경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4월말 300만명 접종을 달성한만큼, 상반기 6월말 1,200만명 접종, 9월말 3,600만명 1차 접종 완료를 거쳐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07명으로 이 중 673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34명은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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