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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산업 종사자들이 집회를 열고,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목소리를 냈다. 

30일 오전 도내 수협 및 수산업 종사자들은 제주항 2부두에서 규탄대회를 열였다.

이들은 "일본은 4월13일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결정했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주변국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침해하고, 수산업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투명한 정보공개와 과학적 검증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는 방사능 모니터링과 함께 즉각 수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일본과 우리나라는 수산 산업인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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