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오전 7시50분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 입구에서 '살인' 혐의를 적용해 A씨(60. 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4시쯤 제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4. 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노형동 인근에서 평소 알고 지낸 남성 C씨도 흉기로 찌른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피해자들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냈던 사이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스스로 전화를 하며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의 내막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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