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유원 신임 제주도감사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Newsjeju
▲ 손유원 신임 제주도감사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Newsjeju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최종 임명하고 지난 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은 지난 3월 30일 도지사 지명 후 4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임명동의 인사 청문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의해서 도의회의 임명동의를 받아야 한다. 지난 달 27일 열린 손유원 위원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에서는 적합 의견으로 심사 경과가 보고됐으며, 이후 4월 30일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로 최종 의결됐다.

앞으로 손유원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최고 감사기관의 책임자로서 감사위원회를 대표하고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점검·확인·분석해 그 결과를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다.

제주도는 "손유원 위원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으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적극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직 환경을 정착시키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유원 신임 감사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79년에 교직에 입문해 12년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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