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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철용)에서는 지난 3일 영천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관내 다문화 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고향으로 사랑의 택배보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외국 가족들이 좋아하는 물품을 사전 조사해 한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홍삼, 영양제, 김, 고급 화장품 세트와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국제 우편으로 택배를 보낼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팜티OOO님은 “ 코로나19로 고향의 가족들을 보지 못해 안타까운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고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철용주민자치위원장은 “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기쁨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고향의 가족에게도 우리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 건강한 주민 자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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