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수확 현장. ©Newsjeju
▲ 마늘 수확 현장. ©Newsjeju

제주시는 본격적인 마늘과 보리 등 농작물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자 공직자를 동원할 방침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 시기에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게 된다. 고령이나 여성, 소농 등의 독거농가와 장애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및 질병(코로나19 포함)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일손돕기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4일부터 제주시 농정과와 읍면동, 지역농협에서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관련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각 기관 및 자생단체·사회단체 등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독려해 일손부족 농가와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에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0인 이내로 작업반을 편성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가족 내에 마늘 재배 농가가 있는 경우엔 공무원 휴가를 활용해 마늘 수확 일손을 보탤 방침이다.

공무원을 동원한다지만 자율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현재부터 6월 11일까지의 기간 중 1일 이상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수혜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중식과 작업도구 등은 참여부서에서 자체 준비토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농작물 수확시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대학생 등이 일손돕기에 모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