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br>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br>

어린이날 제주에서는 총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에 이틀 동안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총 1,38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이며, 나머지 2명은 타 시도 거주자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5월 1일(토) 오전 6시 30분부터 2일(일) 오전 10시까지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2일까지 확진자 노출 시간에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지난 4일과 5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1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배두리광장’ 음식점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83명이다. 이 중 6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전원콜라텍’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이는 총 100명으로 이 가운데 90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1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시 신대로에 위치한 유흥주점 ‘파티24’와 관련해 총 37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6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43명으로, 이 가운데 692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51명은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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