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유흥주점 '파티24'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이로써 '파티24'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파티24' 직원 A씨는 지난 5월 1일(토)부터 5월 3일(월)까지 '파티24'에서 근무하다 이튿날인 4일(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B씨와 C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늘(6일) 오후 2시 30분경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들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파티24' 관련 이력으로 현재까지 총 37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금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C씨를 제외한 376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벌써 35명(5월 6일 오후5시 기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한편 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74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55명은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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