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유족회에 800만 원 상당 돼지고기 전달

▲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6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2층 중회의실에서 어버이날 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6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2층 중회의실에서 어버이날 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6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2층 중회의실에서 어버이날 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제주양돈농협은 8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제주4·3유족회에 전달식 및 제주양돈농협 직원들과 제주희망협동조합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4·3 희생자 배우자 100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고권진 조합장은 “4·3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분들게 어버이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면서 “제주양돈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4·3 73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4·3관련 사업에 써달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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