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5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신청 희망자에 한해...1인당 1만 6900원 지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중증장애인 상해보험」가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06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만 15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3927명이다. 단, 지적·정신·자폐·뇌전증·뇌병변 장애인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상해사망 보장은 제외되고, 후유장해 및 골절진단 보장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심한장애인은 5월 10일(월)부터 오는 6월 9일(수)까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에 한해 시에서 직접 계약된 보험사와 가입을 체결하고 1인당 1만 6900원(상해사망 미포함 9650원)의 가입비용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1년 간이며, 보장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후유 장해 발생 시 최소 30만 원 ~ 1000만 원 △골절진단 시(치아파절 제외) 10만 원이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3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년간 상해보험 지급실적은 △2018년 1626명 가입, 사망 1건, 골절진단 32건 1224만 원 수급 △2019년 1761명 가입, 사망 1건, 후유장해 1건, 골절진단 33건 1281만 원 수급 △2020년 1550명 가입, 사망 1건, 골절진단 41건 1323만 원이 수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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