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 안전통신망 시스템 개발, 예산 1500만원 절감

제주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소속 고정웅 경장(46. 남)이 해경청이 주관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직원'에선정됐다.

10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고정웅 경장은 '국가 재난 안전 통신망 신호 자동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 경장은 재난 안전통신망 구축 사업 진행 중 해상에서의 통신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개선책을 고심한 고정웅 경장은 기지국 신호 정보를 재난 안전통신망 단말기에 자동수집하는 ‘해상통신 신호측정 앱’과 ‘수집 데이터 분석·표출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했다. 

이를 통해 제주 동부해안에서 기지국 음영 구역을 6개소 이상 확인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여 최소 1,500만원 상당의 국가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경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된 제주해경 고정웅 경장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순위 시 혜택을 받게된다고 제주해경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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