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

안동우 제주시장.
▲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일 제주시농협을 시작으로 개최된 '2021년 농업성공대학'에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 및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1년 농업성공대학'은 올해 제주시 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수강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5월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일정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농협과 조천, 함덕농협은 11일에, 하귀농협은 12일, 한경·고산·한림농협은 13일, 구좌농협은 18일, 애월농협 20일, 김녕농협은 7월 1일에 개강한다.

교육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로 편성됐다.

이날 안동우 시장은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 온 농업성공대학에선 현재까지 49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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