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부터 60~6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지역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4만5,87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369만8,65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현재는 70~74세(1947~1951년생),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13일부터는 60~64세(1957~ 1961년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접종 사전 예약은 가까운 관할 보건소(하단 전화번호 참고)나 중앙콜센터(☎1339)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화나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자녀 등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접종 대상자의 자녀 등 대리인이 사전 예약 누리집에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 받으면 된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예약을 돕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실시되며, 접종은 도내 위탁의료기관 136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길홍 기자
newsjuj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