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총 1464건 정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해에 이어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 간의 불일치 사항에 대한 일제 정비를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 (https://gis.jeju.go.kr)을 통해 공유재산 현황 정보를 도민 누구나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으나, 일부 정보가 토지대장과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06년 공유재산 대장 전산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일제 정비를 시행해 총 6186건(2006~2019년도)을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1464건(2020년도)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1464건 중 지적 합병 등으로 토지대장에서 말소돼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846건, 토지대장에는 등록돼 있으나 공유재산 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자료는 618건이다.

이는 지적 분할·합병, 기부채납 등의 수기 자료가 공유재산 대장에 반영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오는 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병행해 등기부 등본 대조 및 현황 조사를 거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시민 모두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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