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첫 사무국장에 강호준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2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일 출범식 직후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 주재로 제1차 자치경찰위원회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으로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은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서귀포경찰서장, 울산울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호준 사무국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5일까지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기와 같다.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사무국 인력배치 △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규정 마련 △자치경찰단-제주경찰청간 사무 분담 △위원회 역할 정립 등을 마무리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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