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서귀포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산림치유서비스의 핵심 프로그램인 ‘위로의 숲’은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해 코로나 19 대응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들에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느끼고 돌아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기분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일상생활의 리듬을 되찾게 하고자 기획됐다.

‘위로의 숲’프로그램은 기본 활동으로 스트레칭, 호흡하기, 숲속명상, 걷기명상을 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편백나무 숲의 평상에 누워 맑은 공기,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마시는 호흡과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극대화시키는 활동도 병행한다.

지난 4월까지 참가한 대상은 의료진, 방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 19 대응 관련 종사자 및 그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 산림욕, 풍욕, 일광욕, 숲명상 등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는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정신보건센터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아동과 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 격리 후 해제된 일반 시민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추후 회차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산림복지서비스제공 및 방역종사자 위로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위로의 숲’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참가 일주일 전까지 서귀포 치유의숲 예약실에 전화해 참여 대상여부 확인과 상담 절차를 마친 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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