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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은 문예회관에서 지난 8일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랩으로 표현하는 ‘평화를 부르는 랩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는데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아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대회를 진행했다. 위 행사에 아라중학교 2학년 김태용 학생이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태용 학생은 아라중학교 그룹사운드 동아리 ROAS(Rock Of Ara School)의 남자 보컬이다. “평소 노래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아리 선생님의 권유로 랩 페스티벌을 알게 돼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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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로 나선 홍희주 선생님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노력이 부단했다. 대회 주제였던 ‘평화통일의 꿈’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적합한 곡을 찾아 가사를 쓰는 모든 과정에서 즐거운 열정이 돋보였다.”라며 김태용 학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연습할수록 학생의 자기효능감이 커지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평화를 부르는 랩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의 역사를 살피게 하고, 직접 문화예술을 창작하는 시간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수상 결과를 떠나, 자신이 창작한 랩을 선보이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모든 참가자가 긍정적인 정서교육의 효과를 얻었을 것이다.”라며 지도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태용 학생은 “수상을 하기 전에도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선생님과 음악적으로 다양한 소통을 했던 게 좋은 경험이 됐다. 결과로 최우수상까지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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