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삼매봉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 문화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파란나라 장애인주간활동센터(동홍동)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 활동을 운영,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기 위해 전국의 공공·장애인도서관 중 3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이 선정됐으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책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으로 독서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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